[감상] 집에 박혀서 봤던 애니들 애니메이션

음 , 저번주 내내 신종플루 덕분에 사람들과의 연을 잠시나마 끊고 (원래는 안끊긴적 하긔)


이래저래 미친듯이 게임도 하고


지겹도록 잠만 퍼자고


너무 심심해 다운만 받아놓고 썩혀뒀던 애니메이션을 꺼내봤답니다.


몇가지 안되지만 아주 주관적인 눈으로 감상평을 내려보도록 할게요.




주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네타가 있을수 있으니 원하지 않는분은 잠시 백스페이스를!




① 우리들이 있었다.




못보신 분들을 위해 대략적인 스토리를 잠시 설명해보면


'평범한 여학생과 나름 잘생기고 인기있는 남학생의 사랑'


흔해 빠진이야기이지만 역시 주인공의 과거라던지 남녀 주인공 심경의 변화라던지


그런부분에서 상당히 재밌게 느껴졌던 부분입니다.


야노(남자 주인공)가 타카하시(여자 주인공)에게 그릇된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들통나고 ... 이럴때마다 얼마나 조마조마 했던지



부러우면 지는거다



아주 재밌게 봤던부분은 연인들의 단순한 대화랄까요.


평범하지만 살며시 미소짓게 만드는 두 주인공의 대화가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특히나 ㅅㅔㄱ스(전 변태가 아닙니다)에 대해 얘기할땐 재밌었어요.


주인공의 발정기가 갑자기 확 타오르더니 다시금 확 사라지는게 좀 아쉽긴했어요.(..응?)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야노가 옛 여인을 잊지못하는 것을 알고 둘은 잠시 헤어지는데요.


그 파트부분은 아주 긴박하고 전개가 빨라서 재미있었는데, 끝 부분을 가면 갈수록


야노가 찌질해지기 시작하고(..) 타카하시도 점점 더 소극적으로 변해서(원래 소극적이긴 하다만)


뭔가 억지로 엔딩을 만들어 내는 느낌이랄까요.


끝내 해피엔딩으로 끝내지 못한게 정말 아쉽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봤던 순정만화표 애니(표현이 이상한데)를 봐서 그런지 신선했습니다. 후훙




 ② 도쿄 매그니튜드 8.0



사실 이 애니메이션을 알게된건 오프닝 곡 때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T.M Revolution , Abingdon Boys School 팬)


각설하고 , 대대적인 스토리는 도쿄에 8.0 규모의 거대한 지진이 일어나게되는데


하필이면 단순한 가족과의 다툼으로 누나와 동생이 가족과 떨어져서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입니다.


리얼리티를 추구해,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만들어서 그런지 상당히 묘사력이 뛰어나 애니메이션에 몰입하게 되더군요.



재밌게 봤던 점은 주인공들의 이야기 자체로도 감동있고 재밌게 봤지만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라던지 상황이 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특히나 누나의 태도변화가 참 좋았습니다만 .... 결말 부분에서는 정말 안타까워서 눈물이 다 나더군요. 으흐흐긓ㅇ흑ㅎ


11화(마지막화)가 되기 전까지는 동생이 거사를 당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주변 반응이 너무나도 그럴듯이 흘러갔기 때문이죠.


..


정말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거 같습니다.

[잡담] 대망의 첫글 잡담



이글루스로 이사온 이후 첫글입니다.


뭐든지 간에 첫걸음이 가장 힘들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글에 의미를 부여 해볼려...고 해도 뭐 그냥 잡담 범주를 벗어나기 힘들군요.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지조있는여우신종플루와 투병중이랍니다.


첫날과 그 다음날을 제외하곤 별로 아무렇지도 않지만


역시 혼자라는 건 외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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